겨울나물 썸네일형 리스트형 약이되는 겨울나물(3)-소리쟁이(소루쟁이)나물 샐러드 언제부터인가 인스턴트식품인 라면을 먹게 되는 경우에는 뭔가 건강에 도움이 될 만한 번거로움을 자청한다. 일종의 보상 심리가 작동하는 것일 것이다. 오늘은 토마토 라면에소리쟁이 샐러드를 곁들였다. 토마토 라면은 먼저 라면 수프와 토마토를 넣고 충분히 끓이고 펄펄 끓는 토마토 국물에 면을 넣고 끓여내면 된다.제철에 수확해서 냉동 보관해 오던 완숙 토마토 2개를 사용해서 라면 한 그릇을 끓여냈다. 토마토 특유의 새콤한 맛은 차치하고 라이코펜이라는 유효 성분이 가미되었을 터이니 건강에 도움이 될 터이다.소리쟁이는 어린잎을 나물이나 국으로 먹을 수 있는데 난 오늘 라면에 곁들여 상추와 믹스해서 샐러드로 즐겼다.이렇게 들에서 채취한 소래쟁이 어린잎에 상추를 섞었는데 비율은 반반으로 보면 된다.아래 사진이 소리쟁이 .. 더보기 약이되는 겨울나물(2)-지칭개나물 무침 무료함을 달래고 몸을 좀 움직여볼 요량을 텃밭 주변을 살펴보니 많은 겨울나물들이 보입니다. 광대나물, 자주광대나물, 곰밤부리(별꽃) 나물, 뽀리냉이, 상추, 지칭개 등 눈요기로만 끝내기가 아쉬워서 입맛을 돋우고 건강을 돌 볼 요량으로 지칭개나물을 조금 캐 왔습니다. 먼저 수돗물에 잘 세척하고 손질을 해야 합니다. 동해를 입어 변색된 잎을 따주고 흙을 말끔히 씻어주세요. 지상부(잎 부분)와 뿌리가 연결되는 밑동은 제거해 주면 손질하기가 수월합니다. 소금 한 줌을 넣고 물을 끓인 다음에 끓는 물에 한 소쿰 데쳐주세요. 데친 나물은 세척 후 찬물에 담가 적당한 시간 쓴맛을 우려냅니다. 쓴 맛을 우려낼 때는 물을 자주 갈아주는 게 좋습니다. 적당한 시간은 개인의 선호에 따라 편차가 크지요. 하루 이상 우려내시는.. 더보기 약이되는 겨울나물(1)-곰밤부리나물 무침 절기는 분명코 한겨울일진대 겨울 텃밭에도 먹거리가 풍성합니다. 농부들의 손길을 타는 작물들이 겨울 추위를 못 이기고 내어준 빈자리에 겨울나물들이 스스로 씨앗을 틔우고 몸집을 키우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것이 곰밤부리 나물입니다. 꽃도 보이네요. 꽃이 별 모양을 닮았다 해서 별꽃나물로도 불린답니다. 오늘은 이렇게 텃밭에서 채취해 온 곰밤부리나물로 무침 요리를 해 보겠습니다. 먼저 뿌리 부분과 누런 잎을 제거하는 손질을 한 다음에 끓은 물에 살짝 데치고 차가운 물로 잘 세척해 주세요. 다음 꼭 주물러 물기를 빼주고 한 입 크기로 먹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잘라주세요. 이제 갖은양념을 넣고 무쳐주면 되는데 같은 양의 된장과 고추장(각 한 큰 술) 베이스에 간 마늘, 참기름, 통깨를 넣었습니다. 완성된 모..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