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썸네일형 리스트형 겨울 한파를 이긴 냉이 이야기 엄동설한에 봄나물의 대명사인 냉이를 넉넉히 채취했습니다. 텃밭에 심은 마늘을 살피러 갔다가 마늘과 자리다툼을 하는 것들과 그 주변에서 얻은 것들이니 ‘도랑 치고 가재 잡은 격’입니다. 큰 고무 함지로 한가득되네요. 두 내외가 전으로 무침으로 된장국으로 먹는다고 하더라도 많은 양입니다. 일부는 서울 사는 처제에게 보내 줄 작정입니다. 때마침 조카 녀석이 저희 집에 인사차 왔네요.냉이는 손질과 세척이 만만치 않지요. 뿌리에 묻어있는 흙을 말끔히 씻어내고 누렇게 변질되거나 손상된 잎을 제거해야 합니다. 그리고 순서도 아주 중요합니다. 통상 상추나 열무 같은 작물은 손질을 먼저 하고 세척을 합니다. 세척도 작물이 손상되지 않도록 흐르는 물에서 가볍게 해 주면 됩니다. 그러나 냉이는 세척을 먼저 하고 손질을 하는.. 더보기 한겨울 동장군이 맹위를 떨칩니다. 폭설이 내리고 삭풍이 몰아칩니다. 딱히 바로 해야 될 일도 없지만 온돌 침대의 유혹을 뿌리치기가 쉽지 않네요. 누죽걸산! 누우면 죽고 걸어야 산다. 노년의 건강 유지를 위해서 금과옥조로 삼고 따름직하다, 오늘은 심심풀이로 일삼아 땅콩도 까고 무 말랭이를 덖어서 무 차도 만들어 봐야겠다. 누워있는 것보다 앉아있는 것이 낫고 앉아있는 것보다 서있는 것이 나을 터… 그리고 나아가 밖으로 나가서 힘차게 걸어야겠다. *횡설수설 步生臥死! 藥補不如食補 食補不如動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