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단 썸네일형 리스트형 당근계란 김밥 만들기 올봄에는 당근을 자주 먹습니다. 직접 농사지은 당근이 상당량 있는데, 비주얼에 현혹(?)되어 있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니 로컬푸드에 내다 팔 수도 없고 자가소비에 충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주로 이처럼 손쉽게 삶아서 과일 야채 위주로 해결하는 아침 식탁에 올립니다.오늘은 좀 특별하게 당근을 활용해서 김밥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정확히는 당근과 계란을 속재료로 사용하는 ‘당근계란 김밥’입니다. 먼저 계란은 이처럼 미리 준비해 두시면 편하겠지요. 저는 우리 두 내외 저녁식사로 먹을 김밥(4줄 정도)을 싸기 위해서 계란 4개를 사용했습니다. 이제 당근 속재료를 준비할 차례네요. 흙투성이 당근을 세척하고 채 썰어 기름 두른 달궈진 프라이팬에서 볶아주면 됩니다.당근도 볶았으니 김밥 속재료 준비는 다 됐습니다... 더보기 고구마맛탕의 변주 & 건강 아침식단 아주 오래전부터 아침 식사를 사과와 고구마(감자)를 기조로 제철 채소와 과일을 곁들인 대용식으로 해결하고 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사과 네 쪽과 작은 고구마 두 알 그리고 삶은 계란 한 개를 기본으로 그때그때 형편에 따라 다른 것들이 곁들여진다. 여기에 플레인 요구르트, 견과류, 커피 한 잔이 더해지면 아침 식사는 완성된다.때때로 이처럼 커다란 고구마를 만나면 통째로 삶기는 적절치 않아 고구마맛탕 비슷하게 만들어 먹곤 하는데 아래에 그 레시피를 소개한다. 1. 고구마를 잘 씻어 깍둑썰기를 해주세요. 2. 물에 2-3분 담가서 전분을 제거합니다.3. 물기를 뺀 다음에 에어프라이어에서 섭씨 190도로 20분을 구워주세요.4. 시간이 지나면 겉바속촉의 작은 육면체 형태의 군고구마가 얻어집니다.5. 여기에 .. 더보기 청국장 띄우기, 청국장 만들기 유년기 어머님의 손맛에 길들여진 청국장은 자주 즐겨 먹는 음식입니다. 그럼에도 귀농하기 전에는 직접 만드는 것은 엄두를 내지 못하고 구입해서 먹어왔어요. 하지만 귀농 후에는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직접 만들어 먹을 뿐만 아니라 친지, 아웃과 나눔도 하니까요. 시골살이의 덤이라고 봐야겠지요. 아직까지는 로컬푸드에서 구입한 콩을 사용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직접 콩농사도 지어볼 작정입니다. 이하 만드는 법을 공유합니다.먼저 준비한 콩(4kg)을 잘 세척하고 충분히 물에 불린 후에 푹 삶습니다. 물에 불려 몸집이 커져서 두 군데 나누어 삶았습니다.삶은 콩은 이렇게 소쿠리에 담아 물기를 빼주세요.물기를 뺀 콩은 베 보자기로 감싸고 띄우기를 할 거예요. 적정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아래에는 전기방석을 깔고 담요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