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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요리

소금물로 오이장아찌 담그기 다다익선이라고 하지만 우리 같은 텃밭 농사꾼에게 풍성한 수확이 족쇄가 될 때가 있습니다. 요즘 제철을 맞은 오이가 차고 넘치네요.평소에 오아 냉국, 오아 무침 등으로 즐기고 있지만 역부족입니다.오늘은 씨 뿌린 자가 거둔다는 차원에서 끓인 소금물로 장아찌를 담가 보겠습니다.사용할 용기(16리터)를 감안해서 25cm 내외 20개 정도의 오이를 사용할 것입니다.    자연친화적 농법으로 자가 생산한 오이라서 모양도, 크기도 제 각각입니다.1. 준비된 오이는 마른행주로 물기를 닦고 용기에 차곡차곡 담아줍니다.2. 오이를 절이기 위한 소금물을 준비할 차례입니다. 생수 8리터에 천일염 1kg 넣고 팔팔 끓여 줍니다.소금물이 끓는 영상3. 풍미를 더하기 위해서 고추씨 3 국자를 베보자기에 싸서 넣어줍니다.4. 방부제.. 더보기
새콤 달콤 오이 초무침을 즐겨보세요. 오이가 열매를 매달고 크는 것을 보면 괄목상대(刮目相對)라는 사자성어에 딱 들어맞는 작물입니다. 많이도 열리고 크는 속도가 어찌나 빠른지 아침에 수확하고 저녁에 가보면 너무 커서 다시 따야 될 오이가 보일 정도입니다.시장에서 볼 수 있는 일정한 크기의 곧은 오이와는 모양이 사뭇 다른데,'뚝배기보다 장맛'이라고 자연 상태의 오이는 본시 이러한 것이고 저한테는 오이냉국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기고이따금 나눔도 할 수 있는 귀한 식재료입니다.오늘은 요즈음 값싸게 구할 수 있는 오이로 새콤 달콤한 오이초무침을 해보겠습니다.자가 생산한 오이와 역시 집에서 만든 호박식초를 사용할 것입니다.구부러짐이 좀 심한 오이는 오이캡을 사용하지 않고 텃밭에서 생산한 것이라서 자연친화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네요.호박식초는 늙은 호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