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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식단

꽈리고추 소고기 마늘 볶음 농사란 박(薄)하지먼 숱한 것이어서 농산물로 돈을 만들기는 녹록지 않지만 안전한 먹거리인 식재료로 건강한 식단을 풍성하게 차리기에는 항상 부족함이 없습니다. 어쩌면 이 점이 많은 사람들이 귀농 귀촌을 하는 이유 중 하나일 것입니다. 오늘은 이때쯤 쉽게 구할 수 있는 꽈리고추, 마늘을 활용한 반찬 요라로 ‘꽈리고추 소고기 마늘 볶음’을 소개합니다. 1. 갈무리해 둔 마늘을 까고 세척해서 이처럼 넉넉하게 준비합니다.2. 텃밭에서 따온 꽈리고추도 꼭지를 따고 잘 씻은 후에 먹기 편하고 간이 잘 배도록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3. 소고기도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미리 밑간을 해서 재워둡니다. 개별 재료 준바가 끝났으니 이제 슬슬 조리를 해 보겠습니다. 4. 먼저 기름을 두른 달궈진 프라이팬에 마늘을 볶다가 순차.. 더보기
마른새우 마늘종 볶음 레시피(마늘을 심은 뜻은…) 내가 마늘 농사를 짓는 이유는 나 자신 나아가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함이다. 좀 더 부연하자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생산 식탁에 올리고 이를 섭취함으로써 건강에 유익을 얻기 위함이다. 특유의 강한 냄새를 제외하고 백가지 이로움이 있다고 알려진 마늘은 별도의 조리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훌륭한 밥반찬이 된다.이를테면 풋마늘이나 생마늘이 그것인데, 양념고추장과 곁들여 식탁에 그대로 올리면 그만이다.어디 그뿐인가?각종 김치류를 비롯하여 다양한 음식에 간 마늘 형태로 양념으로 사용되는데 주연급 조연의 식재료라고 할 수 있다.오늘은 우리 집에서 즐겨 먹는 ‘마른 새우 마늘종 볶음’을 소개합니다. 마늘 농사의 부산물로 얻어진 마늘종을 활용한 요리인데 바삭한 마른 새우와 아삭한 마늘종의 식감이 어우러진 감칠맛.. 더보기
막걸리 안주로 제격인 ‘광대나물 전’ 오늘처럼 봄비가 내리는 날엔 적당한 안주거리에 막걸리 한 잔이 제격이죠. 언주거리는 봄나물로 ‘광대 나물’이 나쁘지 않습니다. 먼저 이처럼 작 세척해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이제 반죽을 할 차례입니다. 부침가루를 사용해서 광대나물이 엉겨붙을 정도로만 반죽을 해 줍니다. 이때 밑간도 하는데 저는 자색고구마 양념 소금을 사용했습니다. 반죽이 끝나면 기름을 두른 프라이 팬에서 바싹 구워주면 됩니다. 풋머늘애 얌념장이 곁들려진다면 금상첨화가 될 것입니다. 더보기
곰밤부리냉이 된장 라면 모처럼 고교 단짝 친구들이 시골집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메뉴는 ‘곰밤부리냉이 된장 라면’입니다. 아래에 그 레시피를 공유합니다. 냉이는 다 아실 테고 아래 사진에 보이는 것이 곰밤부리 나물 압니다. 앙증맞은 꽃이 별모양을 닮아서 별꽃 나물로도 불리지요. 먼저 이렇게 된장을 푼 다음에 라면 수프(건지 & 분말) 모두 넣고서 센 불로 물을 끓여주세요. 물이 팔팔 끓으면 약간의 시차를 두고 미리 준비해 둔 라면 사리, 곰밤부리나물 & 냉이, 쪽파를 순차적으로 넣고 끓여줍니다. 먹기 좋은 상태로 면발이 다 익으면 맛있는 ,곰밤부리냉이 된장 라면, 완성입니다. 더보기
우리집표 동치미 담그기(레시피) 오늘 동치미를 담갔습니다. 의도치 않았지만 동치미 담그기에 적당한 크기의 아주 맛있는 무를 얻었어요. 지난해 가을 파종기를 훨씬 지나서 비가림 비닐하우스에 무를 심었는데, 작아서 수확도 하지 않고 방치해 두었던 녀석들입니다. 물 공급이 끊어진 상태에서 거의 한 달여 시간이 흐르면서 겨울철이라 성장을 거의 멈춘 채, 조직이 치밀해지고 맛이 월등한 무로 변신해서 자신들의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손질과 세척을 끊낸 무, 보기에도 맛있게 보이지요. 인간에게 봉사하기 위해서 소금 간으로 겸양지덕(謙讓之德)을 익히는 중입니다. 전문용어로는 ‘간 죽인다.’는 살벌한 용어를 쓰기도 합니다.모든 음식이 주재료만 가지고 되는 게 아니죠. 궁합이 잘 맞는 부재료가 어우러져야 음식의 풍미가 사는 법입니다. 부재료로 홍고추, 간.. 더보기
땅콩밥을 아시나요. 땅콩은 지질 45%, 단백질 30% 이상을 함유하고 있으며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비타민 B1, B2도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셀레늄, 구리, 망간 등 미네랄 성분을 가지고 있어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식품이다. 풍부한 단백질 성분은 근육형성에 도움이 되고 불포화지방산(올레산과 리놀산)은 혈액 내 콜레스토롤 수치를 낮추어 혈관 건강을 유지해 주고, 혈관질환인 동맥경화의 예방에 도움을 준다. 이밖에도 땅콩에 포함된 각종 성분이 심장병 예방, 노화방지, 당뇨병 예방에 유효하다고 알려져 있다. 각설하고 땅콩을 섭취하는 방법으로 땅콩밥을 소개코자 한다. 다소 낯설지 몰라도 땅콩을 밥밑콩으로 사용해서 밥을 지어먹는 방법이다. 땅콩의 껍질을 벗기고 세척 후 물에 서너 시간 불린 다음에 이렇게 밥 지을 솥의 바닥에 넓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