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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레시피

자색고구마 수프, 고혹적인 보랏빛 색감과 감미로운 식감을 느껴보세요.

꿀고구마 vs. 자색고구마
좌꿀우자!
아래 사진에서 좌측에 보이는 것이 꿀고구마,
우측에 보이는 것이 자색고무마입니다.
취향에 따라 편차가 있겠지만 가장 대중적이고 마트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고구마가 꿀고구마입니다.
부드러운 식감과 뛰어난 당도로 간식용으로 사랑받고 있는 고구마 품종입니다.
이에 반하여 거친 식감과 당도가 좀 떨어진다는 이유로 주로 가공용으로 쓰이고 마트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게 자색고구마입니다.
껍질째 먹기 위해서 천연수세미를 사용해서 닦았더니 꿀고구마는 쉽게 속살을 드러내네요.  반면에 자색고구마는 겉과 속이 구분이 잘 안 되지요.

세척 전 외관

세척 후 외관 비교


오늘은 자색고구마에 양파의 단맛을 가미한 수프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자색고구마 한 개(380g)와 자색양파 1/2개, 큐브형 버터 한쪽, 그리고 약간의 우유가 사용될 것입니다.

1. 자색고구마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 미리 삶아 놓으세요.


2. 자색양파(백색 양파도 무방)는 손질 후 잘게 잘라 준비합니다.


3. 중불로 버터를 녹인 다음 준비된 양파를 넣고 먼저 익혀줍니다.


4. 양파가 얼추 익으면 우유와 미리 삶아 준비한 자색고구마를 넣고 푹 끓여줍니다.
이때 소금을 사용해서 간을 맞춰주세요.


5.  이제 블랜더로 갈아주면 자색고구마 수프 완성입니다.


6. 완성된 수프는 예쁜 용기에 담아 각자의 취향에 맞게 즐기시면 됩니다.
제가 놋쇠 그릇을 선택하자 촌스럽다는 옆지기의 핀잔이네요.
촌스러움을 커버하기 위해서 토핑으로 새콤달콤한 호박청(?)을 올려봤습니다.


자색고구마 수프의 고혹적인 보랏빛 색감과 감미로운 식감 뒤편에 숨어있는 상세한 유익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칩니다.

https://tv.naver.com/v/933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