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고 자동차 생활이 일상이 된 요즘, 다소 희석되기는 했어도 ‘장사는 목이다.’라는 명제는 유효하다.
동김제로컬푸드 2호점(금구점)에 들릴 때마다 매번 이를 실감한다.
금구사거리 근처에 위치해 있고 김제 IC사거리를 지척에 두고 있는 로컬푸드 매장의 위치는 그야말로 탄성을 지르게 만든다.
생활동선이 김제 IC를 들고나는 사람이거나 1번 국도나 714번 지방도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찾기에 안성맞춤이다.
여기에 덧붙여 지역생활거점으로 농협, 농자재판매점, 농기구수리센터, 주유소 등이 인접해 있어 시너지효과의 장소적 이점이 있다.
매장으로 들어가서 한 번 둘러보겠습니다.
다육이와 예쁜 꽃화분이 보이네요.
6차 산업 우수상품관에는 전북에서 생산된 농식품을 이용한 가공품들이 정연하게 진열되어 있습니다.
과채류인 수박, 딸기, 방울토마토, 파프리카, 오이 등이 보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대파도 보이고 생선 매운탕에 쓰임 직한 미나리도 보이네요.
당근, 애호박, 가지, 풋고추도 보이지요.
쌀, 찹쌀, 온갖 잡곡류도 보이고 까만 보자기 안에는 뭔가 귀한 것이 감춰져 있습니다.
그 뭔가는 감자인데 감자는 빛에 노출되면 파래지면서 솔라닌과 차코닌이라는 천연독성물질이 생성되어 못 먹게 됩니다.
부주의로 이를 먹게 되면 설사와 구토, 복통을 유발합니다.
갈아서 열무김치를 담으면 한껏 풍미를 더할 것 같은 매운맛의 마른 고추와 묵나물로 만들어 내놓은 시래기도 있네요.
밭의 소고기라는 콩으로 만들어진 두부와 콩나물도 보이고 포장만 뜯고 식탁에 바로 올릴 수 있도록 신선편이(Fresh-Cut) 농산물 형태의 샐러드와 모둠야채도 보이네요.
육류코너에도 구색이 잘 갖추어져 있어 어느 로컬푸드 매장에 비교해도 손색이 없죠.
마지막으로 생선코너를 소개합니다.
수족관에 활전복과 도미가 보이네요.
손님을 기다리는 매운탕 거리도 보이고 꽃게도 보이네요.
포장되어 바로 테이크 아웃할 수 있는 생선회도 있고 살아있는 바지락과 백합의 사촌격인 생합도 있습니다. 바지락 칼국수, 생합탕 뭐든 다 좋아 보입니다.
요컨대 ‘동김제로컬푸드 금구점, 은 목 좋은 곳에 위치하여 접근하기 편하고,
겸사겸사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원스톱쇼핑이 가능한 명품로컬푸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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