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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먹거리

고춧잎나물 무침, 은은한 고추향과 아삭한 식감를 느껴보세요.

  고추 농사를 짓는 과정에 곁순 따주기를 합니다. 소위 ‘방아다리’라고 불리는 처음 V자형 아래에서 자란 잔가지를 제거해 주는 작업입니다. 같은 개체의 전과 후의 사진입니다.

오늘은 곁순 제거 작업 과정에서
부산물로 얻어진 고춧잎을 이용한 반찬으로 즐기는 ‘고춧잎나물 무침’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농사일이 식탁으로 연결되니 도랑치고 가재 잡는 격이 되겠네요.

1.  먼저 이렇게 여린 끝순만 따는 손잘 과정을 거칩니다.

2. 데치기 전에 잘 세척해 주세요.


3. 소금 한 줌을 넣은 끓는 물에 살짝(아삭한 식감을 위하여) 데쳐주세요.


4. 데치기를 마친 고춧잎은 찬물에 빠르게 헹궈서 물기를 빼줍니다.


5. 취향에 따라 소금 간을 하고 갖은양념으로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저희 집은 식재료 본연의 풍미를 살라기 위해서 소금 간을 해줬습니다.
갖은양념으로는 갓 수확한 생마늘과 양파를 잘게 썰어 넣고 볶은 통깨 그리고 들기름을 사용했습니다.

밑반찬으로 완성된 ‘고춧잎나물 무침’입니다.
자연친화적인 푸짐한 시골 밥상에 자신의 존재감을 한껏 드러내고 있네요.

이상으로
칼슘과 비타민 c의 보고(寶庫)인
고춧잎을 이용해서
아삭한 식감과 은은한 고추향을 느낄 수 있는 ‘고춧잎나물 무침’을
안전한 먹거리 계절식단으로 추천하면서
글을 맺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