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혹적인 맛 두릅튀김 레시피

봄에 목본류의 새순을 나물로 활용하는 참두릅, 개두릅(엄나무 새순), 가죽나물(가죽나무 새순)등은 살짝 데쳐서 숙회로 즐기는 것이
본연의 향과 맛을 즐기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다.

참두릅(나무두릅)

개두릅(엄나무순)

가죽나물

물론 장아찌나 전으로 즐겨도 좋고 가죽나물은 부각으로 두릅은 김치로도 즐기기도 한다.
손이 많이 가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튀김으로 즐겨도 아주 좋은 식재료 들이다.

오늘은 그 맛을 고혹적이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는 두릅튀김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1. 적당한 크기의 두릅을 손질, 세척 후에 물기를 털어 준비해 둔다.

2. 소금으로 기본 간을 한 튀김가루 반죽을 준비하고 두릅을 담가줍니다.

3. 반죽옷을 입힌 두릅을 끓는 기름에 적당히 튀겨줍니다.

4.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겉바속촉의 두릅튀김 완성입니다.

완성된 두릅튀김

준비된 재료가 아까워 내친김에 고구마에 당근, 새우튀김까지 곁들였습니다.

위의 두릅튀김 레시피는 유사한 식재료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신문지에 두세 겹으로 싸서 냉장보관한 개두릅입니다.
손질, 세척과정을 거치고 기름에 뛰겨내니 아삭하고 건강한 쌉싸레한 맛이 일품이네요.
반죽을 묽게 하면 식재료 본연의 맛을 더 리얼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개두릅(엄나무 순) 튀김

*횡설수설
튀김요리는 팔팔 끓는 기름을 사용하기에 화상에 주의를 요합니다. 아삭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서 세척한 생두릅을 사용하는데 물기를 제거해서 기름이 튀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예방조치로 고무장갑을 끼고 조리해 주시고 조리 현장에 어린이의 접근을 방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