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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먹거리

애호박 돼지국밥 끓이기.

애호박 돼지국밥!
나에게는 이열치열식 여름보양식이자 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소울푸드에 해당한다.
전적으로 나 자신의 나 자신에 의한 나 자신을 위한 음식이다.
사정이 이러하다 보니 재료의 선정부터 세척, 손질 등 준비와 조리과정을 나 혼자서 해낸다.

P1. 주재료로 사용할 애호박 & 돼지고기
애호박은 미리 채칼로 잘게 썰어 준비한다.


P2. 부재료로 사용할 양파와 감자 그리고
청양고추예요.
청양고추는 잘게 썰어 씨를 빼고 준비해 둔다.


P3. 색감과 기본 간을 맞추기 위한 고추창


P4. 양념류로 사용할 생마늘과 대파


이쯤 준비를 마쳤으면 조리를 슬슬 시작해도 되겠네요.

C1. 참기름을 두른 달궈진 냄비에
청양고추와 돼지고기를 뒤섞어 가며 먼저 센 불로 익혀줍니다.
고추의 향과 매콤한 맛을 더하고 육즙을 가두는 효과가 있습니다.


C2.  돼지고기 익었으면 물을 부어 국물을 적당히 잡고 고추장으로 색감을 보면서 간을 맞추세요. 어느 정도 끓기 시작하면 양파와 감자도 넣고 끓입니다.
물 3.5 리터에 고추장 다섯 큰 술 정도가 사용되었습니다.


C3. 마늘, 대파 등 양념과 채 썰고 남은 호박도  나박나박 썰어서 같이 넣고 끓여줍니다.
이때 맛소금으로 최종 간을 맞춰줍니다.
(3 티스푼을 간을 맞췄습니다)


C4. 이제 마지막 ‘화룔점정’으로 팔팔 끓고 있는 국냄비에 채 썬 애호박을 투하하면서 불을 꺼주면 요리 끝입니다.
불응 바로 끄지 않으면 채 썬 호박의 아삭한 식감이 사라집니다.

따로 국밥이라 국만 보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