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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레시피

밥 한 그릇에 건강과 진심을 담다.(땅콩밥 레시피) 쌀에 관한 한 밥에 관한 한 내 나름 원칙처럼 고수하는 습관이 있다. 이를테면 쌀은 정미소에서 포대미를 구입하고 밥은 직화로 압력솥을 이용해서 짓는다. 어디 그뿐인가 밥에 식감과 풍미를 더하기 위해서 적정량의 찹쌀을 섞어 사용하고 그때그때 필요와 형편애 따라 각종 잡곡을 넣고 밥을 짓는다. 오늘은 이렇게 땅콩밥을 해서 식탁에 올렸다, 땅콩밥 레시피라는 게 별 다를 게 없다. 나의 경우 농사지어 보관 중인 피땅콩을 까서 알땅콩을 얻는 과정이 추가되지만, 알땅콩을 마트에서 구입하는 보통의 경우에는 알땅콩을 물에 불려서 밥밑콩으로 넣고 평소처럼 밥을 지으면 된다.오늘 이렇게 땅콩밥을 소개하는 글을 쓰는 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일전에 옆지기로부터 요즘 땅콩버터가 대세라는 얘기를 들었다. 땅콩의 유효성분을 .. 더보기
땅콩버터 만들기, 땅콩으로 당신의 심장을 돌보세요. 땅콩의 주요 영양성분인 불포화지방산은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임으로 심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동맥경화를 예방합니다. 요컨대 땅콩의 꾸준한 섭취는 심장건강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필자는 직접 농사지은 땅콩을 평소에 다양한 방법으로 먹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땅콩을 볶아서 간식으로 먹거나 밥밑콩으로 넣어서 땅콩밥을 해 먹곤 하죠. 오늘은 같은 맥락에서 자가소비를 위한 땅콩버터를 만들어 보고 그 레시피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1. 땅콩 까기 및 세척 땅콩 까기는 피땅콩을 껍질을 벗겨 알땅콩으로 만드는 작업입니다. 세척은 애어프라이어에 볶기 전에 물로 두어 번 헹궈주면 됩니다. (*잘 건조한 피땅콩은 비닐봉지에 밀봉하여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 더보기
자색고구마 수프, 고혹적인 보랏빛 색감과 감미로운 식감을 느껴보세요. 꿀고구마 vs. 자색고구마 좌꿀우자! 아래 사진에서 좌측에 보이는 것이 꿀고구마, 우측에 보이는 것이 자색고무마입니다. 취향에 따라 편차가 있겠지만 가장 대중적이고 마트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고구마가 꿀고구마입니다. 부드러운 식감과 뛰어난 당도로 간식용으로 사랑받고 있는 고구마 품종입니다. 이에 반하여 거친 식감과 당도가 좀 떨어진다는 이유로 주로 가공용으로 쓰이고 마트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게 자색고구마입니다. 껍질째 먹기 위해서 천연수세미를 사용해서 닦았더니 꿀고구마는 쉽게 속살을 드러내네요. 반면에 자색고구마는 겉과 속이 구분이 잘 안 되지요. 오늘은 자색고구마에 양파의 단맛을 가미한 수프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자색고구마 한 개(380g)와 자색양파 1/2개, 큐브형 버터 한쪽, 그리고 약간의 .. 더보기
단호박 수프 만들기 “단순함이 진보다.”라는 말이 있죠. 나의 요리레시피의 지향점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쉽고 간편하게 단호박 수프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로컬푸드에서 구입한 단호박 1개(500g 내외)와 버터 두 조각, 우유 500cc 정도가 사용되었네요. 1. 단호박 손질 배를 가르고 씨앗이 있는 태좌 부분을 제거하고 깨끗하게 씻어 삶기에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2. 단호박 삶기 전자레인지 9분 30초 다이어트 코스로 두 번에 걸쳐서 삶았어요. (가급적 푹 삶아주세요.) 3. 버터 녹이기 & 우유 넣고 끓이기 바닥이 두꺼운 냄비에 버터를 녹인 다음, 삶은 단호박과 우유를 순차적으로 넣고 푹 끓여주세요. 4. 분쇄하기(수프 완성하기) 도깨비방망이를 활용하여 곱게 갈아줍니다. 아 때 소금으로 간을 조절하고 우유로 농담을 조.. 더보기
청양고추 짜글이를 활용한 ‘오이깻잎 김밥’ 만들기 https://m.blog.naver.com/cjjh6182/223537678837 청양고추 짜글이를 활용한 오이, 깻잎 김밥 만들기요즘엔 김밥이 편의점이나 김밥 전문점에서 상품으로 취급되고 있지만 김밥은 원래 가정에서 간편식으로 즐...blog.naver.com 더보기
미나리 김치 담그기 음식에도 궁합이 있죠. 맛과 영양에 있어 상호 보완작용으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내는 게 찰떡궁합입니다. 미나리와 돼지고기도 그중 하나인데, 이른 봄 여린 미나리와 삼겹살의 조합이 아주 좋습니다.그러나 미나리가 다 커버리고 다소 억세진 요즘 같은 경우에는 미나리 김치와 돼지고기 수육의 조합을 추천합니다.미나리 특유의 향과 부드러운 식감이 돼지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풍미를 돋 보이게 할 것입니다.뿐만 아니라 미나리에 풍부하게 함유된 칼륨 성분은 돼지고기를 먹을 때 섭취된 염분 배출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은 면역력 강화에 유익할 것입니다.이런 관점에서 오늘은 이맘때면 저희 집에서 즐기고 있는 미나리김치 담그는 법을 공유합니다.1. 먼저 이처럼 넉넉히 채취한 미나리의 이파리를 과감히 .. 더보기
무말랭이 쪽파김치 담그기 철분과 칼슘의 보고(寶庫인 무말랭이와 비타민 A,C,K와 칼슘,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하고 있는 쪽파는 하나하나 그 자체로도 훌륭한 식재료입니다. 각각 무말랭이 무침으로 쪽파 김치의 식재료로 활용하면 무난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둘의 조합으로 ‘무말랭이 쪽파김치‘를 만들어 먹으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오독오독 씹히는 무말랭이의 식감과 쪽파의 아삭한 식감을 함께 즐길 수 있고 특유의 무비린내를 쪽파가 잡아주고 쪽파의 매콤한 맛을 무말랭이가 부드럽게 해주는 시너지 효과를 느낄 수 있지요. 아래 우리 집 ‘무말랭이 쪽파김치 담그기’ 과정을 공유합니다. 1. 무말랭이 준비 지난가을 김장무로 만들어 놓은 무말랭이 200그람을 물에 불리고 부드러워지도록 세게 주무른 다음에 물에 잘 씻어 물기를 빼.. 더보기
고구마맛탕의 변주 & 건강 아침식단 아주 오래전부터 아침 식사를 사과와 고구마(감자)를 기조로 제철 채소와 과일을 곁들인 대용식으로 해결하고 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사과 네 쪽과 작은 고구마 두 알 그리고 삶은 계란 한 개를 기본으로 그때그때 형편에 따라 다른 것들이 곁들여진다. 여기에 플레인 요구르트, 견과류, 커피 한 잔이 더해지면 아침 식사는 완성된다.때때로 이처럼 커다란 고구마를 만나면 통째로 삶기는 적절치 않아 고구마맛탕 비슷하게 만들어 먹곤 하는데 아래에 그 레시피를 소개한다. 1. 고구마를 잘 씻어 깍둑썰기를 해주세요. 2. 물에 2-3분 담가서 전분을 제거합니다.3. 물기를 뺀 다음에 에어프라이어에서 섭씨 190도로 20분을 구워주세요.4. 시간이 지나면 겉바속촉의 작은 육면체 형태의 군고구마가 얻어집니다.5. 여기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