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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계란 김밥 만들기 올봄에는 당근을 자주 먹습니다. 직접 농사지은 당근이 상당량 있는데, 비주얼에 현혹(?)되어 있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니 로컬푸드에 내다 팔 수도 없고 자가소비에 충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주로 이처럼 손쉽게 삶아서 과일 야채 위주로 해결하는 아침 식탁에 올립니다.오늘은 좀 특별하게 당근을 활용해서 김밥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정확히는 당근과 계란을 속재료로 사용하는 ‘당근계란 김밥’입니다. 먼저 계란은 이처럼 미리 준비해 두시면 편하겠지요. 저는 우리 두 내외 저녁식사로 먹을 김밥(4줄 정도)을 싸기 위해서 계란 4개를 사용했습니다. 이제 당근 속재료를 준비할 차례네요. 흙투성이 당근을 세척하고 채 썰어 기름 두른 달궈진 프라이팬에서 볶아주면 됩니다.당근도 볶았으니 김밥 속재료 준비는 다 됐습니다... 더보기
막걸리 안주로 제격인 ‘광대나물 전’ 오늘처럼 봄비가 내리는 날엔 적당한 안주거리에 막걸리 한 잔이 제격이죠. 언주거리는 봄나물로 ‘광대 나물’이 나쁘지 않습니다. 먼저 이처럼 작 세척해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이제 반죽을 할 차례입니다. 부침가루를 사용해서 광대나물이 엉겨붙을 정도로만 반죽을 해 줍니다. 이때 밑간도 하는데 저는 자색고구마 양념 소금을 사용했습니다. 반죽이 끝나면 기름을 두른 프라이 팬에서 바싹 구워주면 됩니다. 풋머늘애 얌념장이 곁들려진다면 금상첨화가 될 것입니다. 더보기
곰밤부리냉이 된장 라면 모처럼 고교 단짝 친구들이 시골집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메뉴는 ‘곰밤부리냉이 된장 라면’입니다. 아래에 그 레시피를 공유합니다. 냉이는 다 아실 테고 아래 사진에 보이는 것이 곰밤부리 나물 압니다. 앙증맞은 꽃이 별모양을 닮아서 별꽃 나물로도 불리지요. 먼저 이렇게 된장을 푼 다음에 라면 수프(건지 & 분말) 모두 넣고서 센 불로 물을 끓여주세요. 물이 팔팔 끓으면 약간의 시차를 두고 미리 준비해 둔 라면 사리, 곰밤부리나물 & 냉이, 쪽파를 순차적으로 넣고 끓여줍니다. 먹기 좋은 상태로 면발이 다 익으면 맛있는 ,곰밤부리냉이 된장 라면, 완성입니다. 더보기
당근사과(사과당근) 주스 만들기 나 자신의 안전먹거리에 대한 욕구의 많은 부분을 직접 경작하는 텃밭이 감당합니다. 순서대로 쪽파, 마늘, 당근이 보이네요. 모두 겨울 한파를 이기고 월동을 한 것들입니다. 쪽파김치, 양념장에 풋마늘, 간식으로 삶은 당근을 요즘 즐기고 있습니다.오늘은 당근과 사과의 조합으로 원액 주스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오늘 아침에 수확한 당근과 정부지원금 덕에 엊그제 합리적린 가격으로 구입한 사과를 사용할 것입니다.준비된 당근과 사과는 부피기준 얼추 1 : 1 되겠에요.이렇게 휴롬 착즙기를 이용해 준비된 재료를 밀어 넣으면 원액 주스와 건지가 분리되어 나옵니다.착즙 동영상최종 산물로 얻어진 ‘당근사과 원액 주스’입니다. 달콤하고 우아하고 고급진 맛이에요,부산물로 얻어진 건지는 버리지 마시고 이처럼 플레인 요구르트에 넣.. 더보기
고구마맛탕의 변주 & 건강 아침식단 아주 오래전부터 아침 식사를 사과와 고구마(감자)를 기조로 제철 채소와 과일을 곁들인 대용식으로 해결하고 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사과 네 쪽과 작은 고구마 두 알 그리고 삶은 계란 한 개를 기본으로 그때그때 형편에 따라 다른 것들이 곁들여진다. 여기에 플레인 요구르트, 견과류, 커피 한 잔이 더해지면 아침 식사는 완성된다.때때로 이처럼 커다란 고구마를 만나면 통째로 삶기는 적절치 않아 고구마맛탕 비슷하게 만들어 먹곤 하는데 아래에 그 레시피를 소개한다. 1. 고구마를 잘 씻어 깍둑썰기를 해주세요. 2. 물에 2-3분 담가서 전분을 제거합니다.3. 물기를 뺀 다음에 에어프라이어에서 섭씨 190도로 20분을 구워주세요.4. 시간이 지나면 겉바속촉의 작은 육면체 형태의 군고구마가 얻어집니다.5. 여기에 .. 더보기
로컬푸드가 대안이다. 오늘날 우리의 식탁은 오대양, 육대주를 다 끌어안고 있다. 이를테면 중국산 고추, 미국산 콩, 호주산 소고기, 스페인산 올리브유, 필리핀산 바나나 등 사정이 이러하다 보니 안전한 먹거리의 확보가 녹록지 않고 식탁에서 안심할 수 없는 게 현실이다. 이런 문제에 착안하여 장거리 운송과정을 거치지 않고 그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그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운동의 일환으로 태동한 것이 로컬푸드이다.오늘은 동김제농협 로컬푸드 1호점(낙성점)에 다녀왔다. 전주에서 이서를 거쳐 김제에 이르는 콩쥐팥쥐로와 금백로의 교차점(애통리 사거리)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대부분의 로컬푸드 매장은 샵인샵 개념으로 커다란 하나로마트 매장 안에 일정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보통인데, ‘동김제농협 로컬푸드 낙성점’은 로컬푸드 매장을 경유해.. 더보기
패키지 3일차(3/1, 금) 마드리드에서 살라망가로 이동(2:30) 로마네스크양식의 대성당, 조개의 집, 대학도시, 샹그리아 살라망가에서 파티마로 이동(4시간) 성모발현 파티마 대성당 더보기
패키지 2일차(2/29, 목) 사라고사에서 마드리드로 이동(4시간) 마드리드왕궁, 마요르광장, 프라도 미술관 더보기